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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IELTS FOR UKVI Overall 7.5점 받았습니다!!

  • 김한주

안녕하세요 김한주입니다.

IELTS FOR UKVI 시험을 2월 27일에 응시해 리스닝 8, 리딩 8, 라이팅 7, 스피킹 7, 총점 7.5점을 받게 되었습니다.

 

먼저 리딩 시험의 난이도는 체감상 학원에서 연습했던 문제들보다 훨씬 어려웠습니다.

아마 True, False, Not Given 문제들보다 매칭 문제들이 주를 이뤘던 탓인 것 같아요.

저는 캠브릿지 교재 9-15권을 총 4번 정도 복습하고 3번째 시험을 응시했습니다.

동의어와 반의어를 암기하고 리아 선생님이 알려주신 여러가지 풀이 팁들, 그리고 절대적인 연습량이 점수 획득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아이엘츠 초보 분들께서는 공부 방법을 의심치 마시고 매일 1시간이라도 학원에서 했던 내용들 복습하시는 걸 추천해요.

 

리스닝은 응시했던 3번의 시험 모두 연습했던 교재들보다 상대적으로 쉽게 느껴졌습니다.

리딩과 마찬가지로 암기구들 잘 암기하시고 Part1과 2를 다 맞도록 준비하는게 원하는 점수를 받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라이팅은 늘 자신 없었던 부분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이도 수업시간에 다뤘던 주제가 나와서 외웠던 내용을 그대로 쓰기만 하고 나왔습니다.

수업시간에 같이 칠판에 썼던 에세이를 한두번씩 외워 두던 습관을 들였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처음엔 귀찮기도 하고 외우기가 어려워서 맞는 방법일까 의아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문법적 오류를 줄이고 논리적 사고를 하는데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공부법이라고 확신합니다.

 

작년 2020년 1월 영국 약대 유학을 결정하고 2년여간 쌓아왔던 내신점수가 아쉬워 한국 대학 입시를 준비하다가 원했던 대학에 덜컥 붙어 유학과 한국 대학 진학 사이에서 저 역시 고민의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유학에 대한 불확실과 부족한 영어실력 탓에 매번 자신이 없어지는건 비단 저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이 글을 보게될 유학 준비생들에게 모두 해당되는 이야기겠지요.

그래서 저한테 아이엘츠 7.5라는 점수가 어쩌면 위안이자 잘 할 수 있을거라는 위로가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가르쳐주신 세 분의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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