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LTS시험후기

공신력있는 분당 유일의 전문 어학원

IELTS시험후기

45살 아저씨도 나처럼 하면 4주안에 오버롤 6점 나온다!

  • 릿치
독백식으로 기술한 거라 존칭이 생략되어 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45살! 늙었다고 하기엔 아직 이르지만 적지 않은 나이.. 대학을 졸업한 지도 어언 20여년이 흘렀다. 한동안 직장생활도 했었지만 지금은 영어와는 전혀 무관한 자영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내가 갑자기 계획에도 없던 캐나다 이민 때문에 생전 듣도 보도 못한 IELTS라는 시험의 점수가 필요하게 된 것이었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대체로 그러하듯이 캠브리지6권을 한번 먼저 풀어보니 대충 리스닝과 뤼딩의 감이 오는 것 같았다. 어느 정도 하면 전문인력이민에서 요구하는 점수 정도는 맞을 것 같았다. 문제는 ‘스피킹’ 이건 뭐 거의 송대관에게 빅뱅의 ‘거짓말’ 랩을 하도록 하는 것과 같은 형국이었다. 당연히 말이 입밖으로 나오지도 못하고 비록 나왔다 한들 발음은 거의 조형기의 ‘따쁘 오브 더 월드’…--; GG

분당학원을 찾았다. 그리고 영어로만 진행되는 크리스티나 선생님의 스피킹반에 들어가게 되었다. 첫 수업시간 선생님이 뭐라뭐라 하시는데 알아듣기 만만치 않았다. 완전 네이티브!!! 연신 파든, 익스큐스미… 결국 두번세번 질문을 반복해서 들은 연후에야 얼레벌레 브로큰 잉글리쉬로 대답을 할 수 있었다. 너무 큐트(pretty & attractive)하게 생기신 아가씨 선생님이 수업 끝날 때쯤엔 무서워 보일 정도 였었으니...

선생님이 무서워 보인 건 단지 발음을 못 알아듣고 그에 대해 유창한 영어로 대답을 못해서만은 아니었다. 선생님의 질문엔 포인트가 있었다. 그러나 영어에 서툰 아니 스피킹에 울렁증이 있는 나로서는 마치 내가 유창한 듯 보일려고만 엉터리로 블라블라 결국 논지에서 이탈... 삼천포에 가서 헤매고 있고.. 그럼 선생님이 다시 길 찾아주고…

언어라는 것의 궁극적 목표는 커뮤니케이션이다. 아무리 주절주절 떠들어 댄다 하더라도 알맹이 없는 유창함이란 결국 앙꼬 없는 찐빵 아닌가? 크리스티나 선생님은 그런 면에서 학생들이 질문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에 대해 적확한 답을 하도록 지도를 해주셨다. 나이도 많지 않은 아가씨 선생님의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논리정연함에 쬐끔 사실은 아주 많~이 놀랐다. 더 놀란 것은 교포2세가 아니란다. 네이티브 발음의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기에 당연히 영어권 국가에서 자란 줄 알았는데 한국에서 학교 마치고 다 커서 외국에 나갔다 들어왔단다. 쫌~ 불가사의! 

결국 지난 2월7일,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IELTS시험에 응시했다. 학원에 다닌지 4주차 되는 날이어서 경험 삼아 보는 시험이었다. 그냥 무난하게 1,2교시 리스닝, 뤼딩 시험을 치루고 3교시 롸이팅 시험 시간이 되었다. 얼핏 보면 평이한 문제 같았지만 포인트를 잘 잡아야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크리스티나 선생님의 스피킹 수업에서 훈련한 게 롸이팅에도 영향을 미쳤던 것이었다. 사실 시험 보기 전까지 롸이팅은 타픽 서너개 써본 게 전부여서 오로지 이민점수 커트라인 통과가 목표였었다. 하여간 롸이팅을 마치고 점심을 해결한 후 2시에 스피킹 시험이 시작되었다. 깐깐한 인상에 만만치 않아 보이는 남자 이그재미너였다. 내심 친절하고 상냥한 여자 시험관을 기대했었는데ㅠㅠ… 파트1은 평소 크리스티나 선생님과 일상적으로 해봤던 내용들이라 별 문제 없이 통과~ 이어서 파트2 으잉 이게 웬 횡재 시험보기 바로 전 수업시간에 해봤던 타픽이 약간 변형되어 나왔다. 비록 말은 버벅댔지만 미리 얼개를 짜봤던 타픽이라 다소 조리있게(순전 내생각) 프레젠테이션 했다. 깐깐한 인상에 그래도 매너있게 끄덕끄덕 해주는 이그재미너…이어진 파트3에서도 내 의견을 정확히 전달하고자 이그재미너가 진정 원하는 대답이 무언지 주의 깊게 질문을 들었다.

결과가 나왔다. 경험 삼아 봤던 시험이었는데 감사하게도 필요한 점수를 모두 획득했다. 덕분에 미리 예약해 놓았던 3월7일, 4월18일 2개의 시험을 거금의 수수료를 떼이고 환불 신청했다.ㅠㅠ

오버롤 6점으로 6/6/6.5/5.5 절묘하게 영주권 취득에 필요한 점수를 얻었다. 불과 4주만의 수업으로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스피킹 시험의 벽을 넘고 말았다. 모두 크리스티나 샘의 덕분!!! 선생님 쌩유^^

<중,하수 분들을 위한 스피킹 팁>
질문자가 듣기 원하는 대답을 시원시원하게(소리를 크게)~ 당당하게(밝고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조리있게(keep the point of an argument)~ 말씀하시면 비록 저처럼 발음이 서툴고 문법이 딸리고 어휘가 부족하더라도 어느 정도 점수를 얻을 것 같습니다. 
시험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께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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